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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2 찐 시사후기 & 별점 리뷰

by 데쉬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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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평점과 한줄평을 남겼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별점과 한줄평

 

 

 

서문: 검투사의 귀환

2000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는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사건이었다. 러셀 크로우의 열연과 함께 관객을 울리고 환호하게 만들었던 이 작품은 전설로 남았다. 그리고 24년이 흐른 2024년, **'글래디에이터 2'**가 대망의 개봉을 맞이했다. 과연 이 속편은 그 전설을 이어갈 수 있을까?


줄거리: 복수와 구원의 또 다른 서사

'글래디에이터 2'는 전작의 직계 후속작이다. 이야기는 맥시무스가 목숨을 바쳐 로마의 부패를 정화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화는 루시우스(루실라의 아들)의 성인이 된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와 개인적 갈등 속에서 새로운 정의를 찾아 나선다.

이번 영화는 단순히 로마 시대의 검투사 이야기를 넘어,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본질적 질문에 집중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라는 질문은 관객들에게 진중한 울림을 남긴다.


주요 등장인물

  • 루시우스 (폴 메스칼)
    맥시무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성장한 루시우스는 로마의 혼란을 헤쳐 나가는 중심 인물이다. 폴 메스칼의 연기는 그의 내면 갈등과 결단을 섬세히 표현하며 관객을 몰입시킨다.
  • 카이사르 (배리 케오건)
    루시우스의 맞수로 등장하는 카이사르는 냉혹한 야망가다. 배리 케오건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 루실라 (코니 닐슨)
    전작에서 루시우스의 어머니로 등장했던 루실라는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토리를 이끈다.

 

 

https://youtu.be/eCO6NOFLXYY

 

 

 

 

 

연출과 미장센: 리들리 스콧의 손길

리들리 스콧 감독은 다시 한 번 고대 로마의 장엄함을 현대적으로 재현해냈다. 특히 로마의 전투 장면은 한층 더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촬영감독 다리우스 월스키는 황금빛 로마와 어두운 정치적 음모를 극적으로 대비시키며 영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한스 짐머의 귀환

'글래디에이터'의 상징과도 같았던 한스 짐머의 음악이 다시 한번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새로운 테마곡은 전작의 감동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독창성을 유지한다.

 

 

전작과의 연결고리

속편은 전작을 깊이 존중하며 이를 기반으로 더 큰 이야기를 구축한다. 맥시무스의 유산은 루시우스의 선택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전작 팬들에게 반가운 추억을 소환한다. 하지만 초심자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인다.


관람 포인트

  1. 압도적인 스케일: 역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전투 장면.
  2. 몰입감 있는 연기: 폴 메스칼과 배리 케오건의 불꽃 튀는 대결.
  3. 인간적 서사: 복수와 정의를 넘어선 인간의 본질을 탐구.

 

 

 

 

 

아쉬운 점

영화는 스케일과 서사를 동시에 잡으려는 야망을 드러내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이야기가 다소 늘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전작의 향수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속편만의 독창성이 약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결론: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글래디에이터 2'는 단순한 속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영화다. 현대적 기술과 전설적인 서사가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평점: 4.5/5
고대 로마의 황혼 속에서 인간의 이야기를 찾고 싶다면, 이 영화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았는가?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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