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약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대장내시경 약은 장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양이 많고 맛이 낯설어서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아래 방법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약을 차게 해서 마시기: 약을 차갑게 하면 특유의 맛과 냄새가 조금 완화되어 덜 느껴진다.
약을 미리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먹어 보자.
2. 작은 컵에 나누어 먹기: 큰 컵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작은 컵에 나누어 천천히 먹는 것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3. 빨대로 마시기: 약을 빨대로 마시면 혀에 닿는 약 맛을 줄일 수 있다.
혀의 후면부로 약이 넘어가게 되면 덜 불쾌할 수 있다.
4. 맛 없는 물 대신 다른 음료와 함께 먹기: 보통 약을 먹고 나서 물을 마셔야 하지만,
맹물보다는 포카리스웨트나 레몬 맛 탄산수, 애플주스처럼 약간의 맛이 있는 음료로 입안을 헹구거나
곁들여 마시면 남는 맛을 줄일 수 있다. 단, 색이 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5. 휴식 시간 가지기: 약을 다 마셔야 한다는 부담감에 급하게 먹지 말고, 시간을 나누어 마셔도 된다.
중간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먹으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6. 보조 간식과 함께 먹기: 시큼한 사탕이나 생강캔디 같은 것을 준비해 두고 약을 마신 후
입안을 헹구면 거북한 맛을 덜 수 있다.
7. 기분 전환 생각하기: 대장내시경이 건강을 위한 중요한 검사라는 점을 생각하며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장내시경 준비 약으로 <알약 형태>도 있다. 보통 장정결제를 액체 형태로 많이 처방하지만,
최근에는 알약 형태도 나와서 약 맛에 민감하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액체를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알약 형태의 장정결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알약을 먹고 나서 일정량의 물을 정해진 시간에 걸쳐 마셔야 장 정결이 잘 된다.
(내 경험으로 비추어보아 알약은 비추한다. 알약도 크기가 엄청 크고 물도 원래 물약만큼 마셔야해 곤욕스럽다ㅠㅠ)
다만, 알약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알약이나 액체 중 어떤 제형이 적합할지는
의사와 상의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 약을 먹을 때는 가능한 한 의사나 간호사 지시에 따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위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편안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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