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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제주에 손님들이 내려오면 아침에 꼭 데려간다는 그 집.
그 해장국집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제주도민들도 잘 모르는 아주 아주 속풀이 제대로 되는 해장국집입니다.
제주에서 진짜 해장을 책임질 곳, 숨은 보석 같은 해장국 맛집을 소개합니다.
매번 제주에 오면 연예인들도 찾는다는 그곳, 오늘 제가 경험한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참솔해장국 위치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537
전화: 064-799-0848
영업시간: 매일 06:00-16:00,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제주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해장을 위해 참솔해장국을 찾았습니다.
제주 베스트 웨스턴 호텔 숙소에서 차량으로 약 12분,
제주공항에서는 차량으로 25분 거리라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침 7시에 출발했는데도 도로는 이미 꽤 붐비더군요.
역시나 제주도는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
식당 내부는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제주도에서 이런 깔끔한 해장국집을 만나는 건 정말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죠.
테이블마다 깨끗이 정돈되어 있고,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님도 많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참솔해장국 메뉴와 가격
참솔해장국의 대표 메뉴는 기본 해장국입니다.
저희 가족 네 명 모두 기본 해장국(1인분 11,000원)을 주문했어요.
기본 메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아침에 먹기에 적당한 양과 맛이었고, 국물이 정말 깊고 시원했습니다.
특히, 추가 반찬은 셀프 서비스로 제공되었는데,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 대파김치와 멸치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깍두기가 제공되었는데,
사장님께서 특별히 부산에서 직접 가져오셨다는 대파김치와 멸치를 맛보라고 주셨습니다.
대파김치는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고, 멸치 또한 감칠맛이 뛰어나서
해장국과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어요.
사장님은 유쾌하고 정겨운 분이셨고, 손님들을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딱 맞는 계란프라이
해장국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계란프라이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3개에 3,000원, 6개에 5,0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저희는 계란프라이 6개를 주문했는데, 해장국과의 궁합이 정말 좋더군요.
바삭하게 구워진 노른자가 해장국의 깊은 맛과 어우러져 아침 식사로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시원하고 깔끔한 해장국의 맛
참솔해장국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국물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해장국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깔끔하고
선지 또한 부드러워 전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맛이었답니다.
가족들과의 행복한 한 끼
이번 제주 여행에서 네 식구가 함께 외친 말, "이번에도 합격!"
탁재훈이 왜 지인들이 내려오면 이곳을 데리고 와 먹는지
알 수 있었던곳!!
참솔해장국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니 여행의 피로도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만족하며 든든하게 먹고 왔던 이곳,
다음에 제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맛집입니다.
참솔해장국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537
고성리 902-12
월,화,수,금,토,일 6:00-16: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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